1. 부산에코델타시티 분양 실제 경쟁력 분석

강동동에 10월에 분양 예정인 부산에코델타시티 27블럭에 대해서 알아보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스마트시티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부의 주도하에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시범적으로 지정하고 사업화하고 있다. 그중에서 부산에코델타시티의 경우는 모토가 자연, 사람, 기술이 만나 미래의 생활을 앞당기는 글로벌 혁신 성장 도시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굉장히 어렵다. 잘 와 닿지가 않는다. 필자는 정부의 모토는 잘 모르겠고, 이지역에 아파트가 분양이 되면 과연 미래가치가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러기 전에 스마트시티가 무엇인지 간단히 일반인의 입장에서 한번 정리해보자. 스마트시티는 간단하게 최근 대두되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부산에코델타시티에 적용해서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교통(도로 정체, 출퇴근시간 차량의 수 등)을 데이터로 수집해서 사람들이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신호체계를 AI로 좋게 해 주는 것 등이다. 정부에서 좋은 도시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학세권, 역세권, 숲세권이 형성되지 않으면 집값은 오르지 않는다. 그럼 지금부터 학세권, 역세권, 숲세권의 관점에서 한번 분석해 보도록 하자.

2. 부산에코델타시티의 학군에 대한 실제 경쟁력 분석 (학세권)

부산에코델타시티의 학군을 알아보도록 하자. 아직 분양 예정지에 아무런 학교 및 편의시설이 없다. 그래서 분양 위치 인근의 학군을 분석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지역의 학군을 통해서 분석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인근 지역의 학업성취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부산에코델타시티 주변을 먼저 보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준공되는 블럭에 중학교가 있고 바로 왼쪽 블럭에 초등학교 위쪽으로 고등학교가 있다. 그러면 부산에코델타시티 바로 아래에 명지1동의 학군을 분석하므로써 학업성취도가 어떻게 될지 한번 보도록 하자. 바로 가장 중요한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률을 보도록 하겠다.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률은 아래 표에 정리해 두었다.

<부산에코델타시티 학군 정보>

아래쪽에 명지동에 위치한 경일중과 명지중의 특목고 진학률을 보도록 하자. 먼저 경일중이다. 경일중의 자사고를 포함한 특목고 진학률은 총 6 %이다.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물론 졸업생수가 33명이로 작지만 이렇게 작은 인원중에 자사고를 포함한 특목고에 진학시킨 것은 상당히 대단한 실적이다. 그중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33명중에 과학고에 진학시킨 실적이 있다는 것이다. 대단한 학업성취도이다.

두번째로 명지중을 보자. 자사고를 포함한 특목고 진학률이 12.5 %이다. 역시나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66명중에 8명이나 외고/국제고에 진학을 시켰다. 아주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과학고에 진학시킨 실적이 없다. 물론 학생수가 작기 때문에 학생이 많아지면 과학고 진학률이 생길수도 있다.

유사한 지역으로 대신해서 학군을 분석하였지만 부산에코델타시티의 경우 정부 주도하에 지역 일대가 개발된다면 학군도 명지동과 유사하거나 이보다 우수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경일중(사립, 남녀공학) 특목고 진학률
1) 과학고 진학률 :	3 % (1명/총 33명)	강서구 1등/ 10개 학교	부산 4등/ 183개 학교
2) 외고/국제고 진학률 :	0 % (0명/총 33명)	강서구 6등/ 10개 학교	부산 58등/ 183개 학교
3) 자사고 진학률 :	3 % (1명/총 33명)	강서구 2등/ 10개 학교	부산 11등/ 183개 학교

명지중(공립, 남녀공학) 특목고 진학률
1) 과학고 진학률 :	0 % (0명/총 64명)	강서구 3등/ 10개 학교	부산 29등/ 183개 학교
2) 외고/국제고 진학률 :	12.5% (8명/총 64명)	강서구 5등/ 10개 학교	부산 44등/ 183개 학교
3) 자사고 진학률 :	0 % (0명/총 64명)	강서구 5등/ 10개 학교	부산 36등/ 183개 학교

3. 교통 및 주변정보에코델타시티의 학군에 대한 실제 경쟁력 분석 (학세권)

아래 지도를 보면서 이야기 해 보자. 일단 정부 주도 하에서 개발되는 지역으로 지역이 잘 정비되어서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부산의 다른 오래된 지역의 경우 이미 구도심이 발달한 상황에서 도로가 나중에 확충이 되어서 교통이 좋지 못하다. 하지만 부산에코델타시티의 경우 이미 개발부터 도로가 함께 계획 되어서 개발되기 때문에 도로 상황은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세종처럼 도로를 너무 좁게 계획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이부분은 추후에 개발이 된 후에 다시 분석해 보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단 계획이 되어서 개발된다는 것 자체가 교통이 좋을 여지가 많다. 그리고 김해공항과 서부산IC가 인접해 있다. 이부분도 상당히 장점이다.

다음으로 숲세권의 관점에서 보자. 왼쪽으로 낙동강, 오른쪽으로 맥도강이 있다. 주변 경관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강 주변에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분명 계획 되어있을 것이다. 이 부분은 상당히 장점이다. 그리고 스마트시티 자체의 계획이 사람 중심에 환경과 공존되는 공간을 실현하는 것이다. 분명히 좋은 인프라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정부주도하에 개발되고 있는 부산에코델타시티에 분양되는 우미린 아파트는 주변 유사지역(명지동)의 학군을 고려해 보았을 때 학군이 중상위권으로 형성될 것을 예상된다. 물론 학교가 신설되는 초반에는 중상위권으로 바로 진입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차츰 좋은 학군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계획된 도시이므로 교통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과 맥도강, 그리고 정부의 사업 방향성 등을 고려할 때 주변 편의시설도 아주 우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에코델타시티 교통 및 주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