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부산에 대한 부동산 및 아파트 전망에 대해서는 많이 분석하였다. 그런데 부산의 2019년 아파트 분양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오늘은 부산 분양 아파트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부산의 아파트 분양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현재 부산의 부동산 상황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1월 초에 부산부동산전망에 대해서 본 블로글에서 분석한 적이 있다. (이전 글 참조 : [2019.01.10] 부산 부동산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때 언급하였지만 올해부터 2020년까지 부산에는 약 8만세대가 입주를 한다. 공급이 많기 때문에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고 현재도 부산의 아파트 시세는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심지어 금리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한가지 호재로 조정대상지역의 7곳 중 4곳을 해제해 주었다. 하지만 정작 투자 수요가 높은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는 아직 해제되지 않다. 그나마 연제구가 해제되어서 약간의 이득은 볼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연제구의 경우 아직 분양물량이 남아있고 연제구의 학군은 좋은 편이라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 오늘은 부산에 앞으로 분양 예정인 아파트와 어떠한 아파트가 전망이 있을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2. 분양 예정인 아파트
현재 지금 분양이 진행중인 부산의 아파트는 없다. 앞으로 2019년에 분양될 아파트는 약 25건이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필자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몇개의 구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행복주택은 패스하도록 하겠다. 필자를 포함한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공공 및 민간 아파트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자. 행복주택까지 포함한다면 오늘 포스팅이 다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면 제일 인기가 좋은 해운대구부터 시작을 하겠다.
1) 해운대구 (3건)
- 반여 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반여동, 441세대분양(총 638세대), KCC건설
- 해운대중동동원로얄듀크, 중동, 480세대분양(총 480세대), (주)동원개발
- 해운대구중동주상복합사업, 중동, 171세대(총 171세대), 쌍용건설(주)
해운대구의 경우 학군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 그리고 중동의 경우 층수에 따라서 바다 전망일 수 있기 때문에 학군뿐만아니라 바다 전망에 따라서 그 프리미엄이 엄청나게 높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해운대구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다. 여러가지 규제가 걸려있다. 이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2) 동래구 (2건)
- 힐스테이트명륜2차, 명륜동, 874세대(총 874세대), 현대엔지니어링(주)
- 온천4구역, 온천동, 2978세대(총 4388세대), 삼성물산
동래구에 민간분양은 2건이다. 2건 모두 엄청나게 경쟁력이 있는 사업이다. 힐스테이트명륜2차는 사실 말할 것도 없다. 엄청난 교통에 명륜동의 경우 학군도 상당히 우수하다. 온천4구역 재개발의 경우 세대수가 엄청나다. 아파트는 삼성래미안이다. 이지역도 완전 태풍의 눈이다. 온천초와 유락여중, 장전중 등의 학군에 온천장에 자랑 허심청이 가까이 있어서 온천을 즐기기에 좋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 부산대학교가 있어서 부산대앞의 엄청난 번화가를 함께 누릴 수 있다.
3) 수영구 (1건)
- 남천2구역포스코더샵, 남천동, 613세대(총975세대), (주)포스코건설
수영구에도 1건의 민간 분양이 있다. 수영구라고 하니까 타지 사람들은 감이 안올 수도 있겠다. 남천동은 우리가 흔히 알 고 있는 광안리 지역이다. 예전 영화 범죄와의전쟁에 최민식이 파출소에서 "너거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임마~ 너거 서장하고~ 어!, 어제도! 어! 사우나도 하고! ~~~" 이때 언급한 남천동이 광안리에 있다. 너무 삼천포로 빠진 것 같다. 아무튼 광안리에 속하기 때문에 엄청난 장점이 있다. 그래서 브랜드 아파트인 포스코가 시공권을 땄다.
4) 연제구 (3건)
- 부산거제2구역, 거제동, 2759세대 (총 4470세대), 삼성물산
- 부산센텀하우스디, 연산동, 253세대(총 253세대), 대보건설(주)
- 거제역동원로얄듀크, 거제동, 440세대(총 440세대), (주)동원개발
행복주택을 제외한 3건의 분양 계획이 있다. 연제구를 언급한 이유는 얼마전에 투기조정지역에서 해지되었다. 남구의 경우 올해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없지만 연제구의 경우 조정지역에서 해지되면서 기존의 규제를 비켜갈 수 있어 아마도 경쟁률이 지금보다 높아 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부산거제2구역의 경우 삼성래미안이 준공 될 계획이고 세대수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5) 부산진구
- 연지제2구역, 연지동, 1360세대(총2616세대), 삼성물산
- 가야3구역롯데캐슬, 740세대(총2616세대), 롯데건설(주)
- e편한세상전포, 875세대(총1401세대), 대림산업(주)
부산 진구의 경우 구도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부산진구는 서면이 포함된 구역이다. 서면이 포함되어있지만 구도심이라 주거에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재개발이 많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공원 주변으로 아파트가 많이 들어왔지만 아직도 낙후된 지역이 많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재개발이 되는 연지동을 포함해서 구도심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여기까지 언급한 5개의 구(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 정도가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들이다. 이밖에도 몇 아파트들이 더 분양되지만 지금 언급한 아파트만큼 인기가 있을 진 모르겠다.
분명 현재 부산은 부동산 경기가 좋지 못하다. 앞으로 잛게는 1년 정도는 집값 하락을 경험할 것이라 생각된다. 거기다 분양되고 입주하는 물량까지 많다. 유주택자들에게는 나쁜소식이지만 무주택자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다. 심지어 청약까지 무주택자들을 위주로 개편되었다. 앞으로 2년정도는 집값이 떨어질 것이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바란다. 하지만 청약에 지원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왜냐하면 오르지는 않더라도 분양가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물론 입지가 정말 안좋은 곳에 준공되는 아파트는 미분양 및 마이너스 피가 붙을 수도 있지만 왠만해서는 오른다. 무주택자들이여 꼭 내집 마련을 하라.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 여유를 갖고 정보를 수집하라.
다음 포스팅부터는 분양되는 아파트의 입지와 주변 학군들을 분석해서 실제 분양되는 아파트들이 경쟁력이 있는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부산 부동산 전망 (2019년) [2019.01.10] 부산 부동산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자 부산 아파트 분양 정보 (2019년) 부산 좌동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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