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학군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아래쪽 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초등학교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좌동초로 배정이 된다. 위치로 볼 때 초품아라고 할 수 있다. 중학교 배정은 조금 애매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뒤쪽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아파트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파트는 1997년에 준공이 되었다. 총 10개동 682세대로 구성이 되어있다. 최고층은 24층 최저층은 17층이다. 면적은 74 ~ 204 m2까지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주차정보를 보자. 총주차대수는 682대로 세대당주차대수를 계산해보면 정확히 1대이다. 세대당 차량이 1대이면 괜찮겠지만 요즘은 세대당 차량이 2대 이상인 집도 많다. 약간의 주차난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파트의 방향은 전체 세대수에서 약 60 % 정도가 남향에 가까운 남동향이다. 나머지는 서향에 가까운 남서향이다. 관심이 있는 수요자는 아파트 방향도 잘 고려를 해야할 듯 하다.
2. 실거래가 정보 / 매물정보
국토부 실거래가를 살펴보자.
59 m2을 먼저 보자. 일단 거래량이 많다. 2018년 초 3억에 거래된 아파트가 마지막 거래에는 2.7억이었다. 약 3000만원이 감소하였다. 최근 부산의 부동산 경기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금 부산은 부동산 경기가 좋지가 않다. 그런데 올해와 내년도 올라갈 호재가 별로 없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조금 떨어지면 선방하는 것이다.
84 m2을 보자. 2018년 초에 4.1억이었는데 6월에 3.5억에 거래되었다. 엄청나게 떨어졌다. 물론 아파트 방향과 층수를 고려해야겠지만 그런부분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감소폭을 보였다. 내년에도 일정 부분 감소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1 m2을 보자. 2건의 거래가 있었고 4.8억과 4.7억이다. 큰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9.13 부동산 대책 이후에 조금 더 호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134 m2의 경우에도 감소 경향을 보인다. 2월에 5.5억에 거래가 되었는데 11월에는 5.2억에 거래가 되었다. 지금 부산의 부동산 경기에 3000만원 감소면 크게 나쁘지 않은 감소세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올해도 상황은 좋지 않다. 물론 큰 감소세는 보이지 않겠지만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64 m2의 경우에는 1건의 거래가 있었는데 6.3억이었다. 1건의 거래라서 비교 분석은 불가하다. 절대적인 값은 크게 높아 보이지 않는다.
네이버 매물 정보를 살펴보자.
59 m2을 먼저 보자. 호가가 2.9억이다. 마지막 실거래가 2.7억이었는데 호가는 약 2000만원 높다. 하지만 내년에도 부산에는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가 없다. 값이 올라갈 요인이 별로 없다. 거기다가 해운대 지역은 투기조정지역에서 해지되지 않았다. 약 1년간은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호가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는 거래가 쉽게 되지 않을 것이다.
84 m2을 보자. 마지막에 3.5억으로 급격하게 감소하였는데 다시 회복하지 못했다. 지금 호가도 3.6억대로 다시 치고 올라갈 모멘텀을 만들지 못했다. 아마도 올해 조금 더 감소세를 경험할 것 같다.
3. 교통(역세권)
교통(역세권)에 대해서 살펴보자. 장산역까지 도보거리를 계산해 보면 약 14분 소요된다고 나온다. 10분이내면 상당히 가까운 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 14분은 다소 애매하다고 할 수 있다. 도보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거리이지만 그렇다고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4. 학군 및 편의시설
학군을 살펴보자. 일단 초등학교는 앞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좌동초이다.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중에 부흥초를 많이 선호하는데 좌동의 초등학교라면 다들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충분히 좋은 학교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중학교 배정이다. 중학교 배정이 조금 애매하다. 일단 선호되는 중학교는 부흥중이다. 부흥중의 경우 특목고 진학률이 높다. 그리고 왼쪽 끝에 있는 양운중도 특목고 진학률이 낮지 않다. 위쪽에 있는 상당중도 양호한 편이지만 양운중과 부흥중만큼의 학업성취도는 아닌걸로 알고 있다. 아무튼 어디를 가던지 중학교 학군은 나쁘지 않다. 그렇지만 단점은 초-중학교를 연계해서 진학하는 경우 친구들이 계속 같이 간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조금 아쉽다. 어디로 배정될지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인근 아파트에서 아이들 연령에 따라 각 학교에 배정되는 학생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편의시설을 살펴보자. 일단 지하철까지 다소 거리가 있다. 도보로 14분이다. 가깝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멀다고도 할 수 없는 정말 애매한 거리이다. 일단 장산역에 가면 NC백화점, 영화관, 각종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해운대, 청사포, 달맞이 길 등 많은 편의시설이 있다.
정리하면 우수한 학군을 품고 있는 좋은 입지의 아파트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지하철역까지 다소 거리가 있어서 이부분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지하철역의 편의시설을 누리기에는 멀지 않을 거리라고 생각된다. 모두 양호한 편이지만 완전 S급은 아니어서 부산 부동산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만약 엄청나게 좋은 요인이 하나 있으면 경기가 안좋더라도 보합세를 유지하겠지만 그럴만한 요인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부산의 경기가 좋아질 때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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