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아파트
참고로 이글은 필자가 실거주할 아파트와 투자할 아파트를 분석하는 차원에서 작성한 글이다. 결코 전문가의 견해는 아니니 이글을 읽으시는 독자는 참고만 하기 바란다.
1. 특징
대치동 청암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 초등학교 배정은 대치초이다. 대치동이니만큼 학군은 엄청나게 좋다. 일단 대치동의 중학교에서는 특목고 이상을 졸업생의 약 20~30 % 정도 진학시킨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학군에서 이야기하도록 하자.
아파트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자. 청암아파트는 1991년에 준공되었다. 총 1개동 18세대로 구성되었다. 그냥 빌라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지만 최고층이 9층이므로 빌라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용적률 242 %, 건폐율 29 %로 면적은 144, 179 m2으로 총 2개의 타입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상대적으로 넓은 평수의 아파트이다. 평수가 넓다 보니 주차공간은 넓을 것이다. 총 주차대수는 22대로 세대당 주차대수를 계산해보면 1.22대로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에 비하면 넓은 편은 아니지만 91년도에 준공된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편이다.
2. 실거래가 정보 / 매물정보
국토부 실거래가를 살펴보자. 국토부 정보에는 163 m2에 대한 거래 기록만 확인된다. 일단 1건의 거래가 있었고 거래가는 15억이다. 아래쪽에 위치한 재개발 대상 아파트들에 비해서 낮은 금액이다. 비록 브랜드 아파트는 아니지만 우수한 학군에 넓은 평수, 양호한 주차공간을 고려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가를 보자. 매매가의 약 60 %정도이지만 조금 하락하였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아파트라고 생각되는 것이 전세가가 매매가의 약 60 % 정도이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전세가가 높다고 생각든다.
네이버 매물 정보를 살펴보자. 역시나 가격이 너무 낮다고 생각했다.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호가를 보면 25억이다. 마지막에 거래된 금액보다 무려 10억이 높다. 대치동의 최근 동향을 보면 이정도 호가를 형성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대치동의 집값은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높다. 물론 교통도 우수하지만 맹모들의 교육열이 엄청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도 부동산 전망이 부정적이고 최근 신도시에 대한 발표가 있어서 부동산 가격의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아마도 내년에는 다소 떨어질 예정이고 신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올 수록 가격은 제자리를 찾아 갈 것이라 전망한다.
3. 교통(역세권)
교통(역세권)에 대해서 살펴보자. 엄청난 역세권이다. 도보로 4분 소요된다고 한다. 지하철까지 도보로 4분이면 엄청나게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네이버 길찾기>
4. 학군 및 편의시설
학군을 살펴보자. 대치동은 전국최고의 학군으로 유명하다. 일단 초등학교는 대치초등학교이다. 대치초의 학업성취도는 말할 필요도 없이 좋다. 초등학교 배정만큼 중요한 것이 중학교 배정이다. 대치초 바로 옆에는 대청중학교가 있다. 대청중학교의 경우 2016년 기준 학업성취도고 97.2였고, 특목고의 진학률이 약 20 %를 넘는다. 엄청나게 높은 비율이다. 일단 대청중에 들어가면 상위 20 % 안에 들어갔을 경우 확률적으로 특목고에 진학 할 수 있다. 그리고 대치동 학원가가 도곡역 바로 옆으로 형성이 되어있다. 아파트와 인접한 곳이 학원가라는 것도 엄청난 장점이다.
편의시설을 살펴보자. 도곡역이 바로 인근에 있기 때문에 편의시설도 엄청나게 좋다. 있을 건 다 있다. 물론 홍대처럼 젊은 사람들의 편의시설이라기보다는 학업이나 주거지역을 위한 편의시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정리하면 학군의 메리트가 엄청난 대치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철과의 거리도 가까워서 역세권의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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