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청구하이츠아파트

부동산 정보/대구-수성구-범어4동

범어청구하이츠아파트

Dr.Quant 2018. 12. 6. 09:00

참고로 이글은 필자가 실거주할 아파트와 투자할 아파트를 분석하는 차원에서 작성한 글이다. 결코 전문가의 견해는 아니니 이글을 읽으시는 독자는 참고만 하기 바란다.

1. 특징

범어동 범어청구하이츠 아파트는 범어동에서 상대적으로 최근에 지어진 경동초 학군의 아파트이다. 앞서 언급한 우방청솔맨션아파트와 범어삼성쉐르빌아파트 오른쪽에 위치해서 경신중과 경신고와는 조금 더 멀어졌지만 그래도 5~10분 도보거리를 자랑한다. 위치상 수성구청역보다는 만촌역이 더 가깝게 위치한다. 아파트 정보를 보자. 먼저 2000년도에 지어진 상대적으로 최신의 아파트이다. 총 4개동에 24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이다. 최고층은 20층이고 용적률은 245 %로 양호한 편이다. 면적은 78, 912, 107, 167, 222 m2 5가지 구성으로 다양한 평수가 있다. 총 주차대수는 347대로 세대당주차대수를 계산하면 1.44대이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와 거의 동일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학군, 교통은 우수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된다.

2. 실거래가 정보 / 매물정보

국토부 실거래가를 살펴보자. 먼저 59.97 m2이다. 올해 초 3.9억으로 하나의 거래만 있었다. 작은 평수에 비해서 가격이 높은 편이다. 전세가를 보면 약 60% 정도로 범어동을 고려할 때 양호한 수준이다. 아마도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평수인 84 m2을 보자. 올해 초 5.2억으로 거래되어서 올해 마지막 거래는 5.9억에 거래되었다. 약 7000만원 정도 상승하였다. 학군과 상대적으로 최근에 지어지고 주차공간이 넓은 것을 고려하면 적당한 상승세라고 생각된다. 전세가도 약 60 %정도로 적당하다고 생각되는데 중간에 약 2억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무언가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 중요한건 보통 60 % 정도에 거래된다는 것이다. 134.99 m2의 경우 매매 거래가 된 기록이 없다. 매물이 없다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청구하이츠의 경우 실거주하기에 좋은 아파트라서 매물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186 m2의 경우 2건의 거래가 있었다. 9.2억에서 9.4억까지 거래가 있었다. 전세가도 여전히 약 60% 정도이다. 전세가도 상대적으로 높고 가격도 미친듯이 높은 경우는 아니라서 경쟁력이 있는 아파트라 생각된다.

네이버 매물 정보를 보자. 먼저 59 m2의 경우 거래가보다 1000만원정도 높게 호가가 형성되었다. 적당한 상승세라고 본다. 다른 아파트의 경우 1~2억정도 높게 호가가 형성된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와 비교하였을 때 적당한 호가라고 생각되고 매매도 가능한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지더라도 이정도 가격 대면 거래량은 많지 않아도 거래는 될 수 있다고 본다. 84m2의 경우에도 약 1000만원 높은 6억대로 호가가 형성되어서 충분히 거래가 가능한 금액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많은 잠재 구매자들이 내년도 부동산 경기를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내년의 부동산 경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입장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매매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전세가도 약 60% 정도로 충분히 수요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3. 교통

아래 그림은 네이버 길찾기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의 도보 거리이다. 먼저 만촌역까지의 거리를 보자. 만촌역까지 도보로 15분이 소요된다. 20분 이내 거리이므로 도보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거리라고 판단된다.

<네이버 길찾기>

수성구청역까지는 도보로 약 19분이 소요된다. 범어동에서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은 수성구청역으로 생각하는데 청구하이츠 아파트의 경우 만촌역이 도보로 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네이버 길찾기>

4. 학군 & 편의시설
학군은 먼저 경동초와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근거리 배정으로 장점을 가진다. 인접합 중학교로 경신중이 있고 아니더라도 아래쪽에 정화중과 동도중이 있다. 언급한 3개의 중학교는 아주 유명한 중학교이므로 어디를 배정 받더라도 좋은 경우라고 생각된다. 고등학교는 범어동에서 제일 유명한 경신고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고 아래쪽으로 정화여고, 경북고가 있다. 경신고가 가장 좋겠지만 다른 고등학교도 좋은 고등학교이므로 어디를 가더라도 좋을 듯 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주목할만한 또 다른 점은 오른쪽에 오성중학교와 오성고등학교가 있다는 것이다. 오성중과 오성고도 우수한 학교로 평가 받지만,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경신중 경신고에 배정이 안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오성중-고에 배정 받더라도 좋은 학교이니 상관은 없다. 교통은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만촌역으로 15분만에 도보로 도달 할 수 있다. 범어공원까지는 조금 더 멀어졌다. 정리하면 초등학교의 학군은 좋지만 중학교-고등학교의 추첨은 안심할 수 없는 아파트라고 생각된다.